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김광현을 칭찬했다.
쉴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7-4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하루종일 긍정적이었다"며 선발 김광현에 대해 말했다.
김광현은 이날 마운드에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했고, 타석에서는 2회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 쉴트 감독이 김광현의 투구를 칭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그는 운동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지난해는 내셔널리그 방식이 아니었는데 올해는 타석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타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케이케이(KK, 김광현의 애칭)가 아주 좋은 5이닝을 던져줬고, 좋은 타격 내용으로 득점을 올렸다. 타선 전체가 정마 잘했다. 모두가 기여했다. 여기에 9회 실책 하나를 제외하면 수비도 깔끔했다. 이것은 경기가 끝난 뒤 악수를 나누기 위한 아주 좋은 레시피"라며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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