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단짝, 대니 잰슨(26)의 복귀가 임박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브루제이스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잰슨이 재활경기에서 포수를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9일 오른 햄스트링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잰슨은 지난 6월 30일 트리플A 버팔로에서 첫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 대니 잰슨의 복귀가 임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블루제이스는 잰슨뿐만 아니라 왼 고관절 굴근 염좌로 이탈했던 알레한드로 커크도 같은 날 같은 팀으로 재활경기를 보냈다. 두 선수 모두 언젠가는 복귀를 해야한다.
현재 토론토는 리즈 맥과이어가 주전, 라일리 애덤스가 백업을 맡고 있다. 애덤스는 둘 중 한 명이 돌아오면 강등이 유력하다. 그러나 타율 0.318 출루율 0.368 장타율 0.432로 뜨거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맥과이어는 쉽게 밀어낼 수 없을 터.
몬토요는 "세 명의 포수는 두지 않을 것"이라며 누군가 한 명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좋은 문제"라 표현한 그는 부상 공백이 길었고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커크가 더 오랜
한편, 몬토요는 조 패닉의 트레이드 이적으로 자리가 빈 '비상용 포수'의 대체자를 묻는 질문에 내야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지목했다. "이미 몇 차례 불펜 투구도 받아본 적이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