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김광현이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광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2회 13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조시 레딕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인지, 상대할 의지가 없었던 것인지는 그만이 알 것이다.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 김광현이 2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진 상대 선발 라일리 스미스와 승부. 스미스는 타격에 큰 관심이 없어보였다. 김광현은 병풍처럼 서있는 스미스를 향해 스트라이크 3개를 내리 꽂았고 그대로 이닝을 끝냈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