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존이 생각보다 좁았다.”
MVP에 선정됐지만, 아쉬움이 큰 노현태였다.
조마조마는 28일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풀리그 BMB와의 경기에서 13-9로 이겼다.
![]() |
↑ "제4회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 BMB의 경기가 2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14-9로 조마조마가 승리했다. MVP에 뽑힌 조마조마 노현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경기 광주)=천정환 기자 |
이날 선발로 나선 노현태는 2⅔이닝 동안 8피안타 6볼넷 1탈삼진 9실점(7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2개였다.
다만 타석에서는 2번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마운드에서 아쉬움이 컸다. 경기 후 MVP로 선정되고서도 “내가 무슨 MVP냐. 경기에 나서진 않았지만, 강창열(강백호 아버지), 심도섭(치과의사) 형님이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힘을 냈다. 사실 스트라이크존이 좁아서 애를 먹었다. 자책점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던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정 단축이 불가피해 토너먼트로 진행한 바 있다. 다행히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권고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제4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이엠이코리아, DRC헬스케어, MBC뷰티스쿨아카데미, 금산미학홍
[광주(경기)=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