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슬럼프를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홈경기 6회말 타석에서 우측 담장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시즌 3호.
최지만은 1사 1, 3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마이크 마이어스를 상대했다. 앞서 상대 선발 패트릭 산도발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던 그에게는 행운일 수도 있다.
↑ 최지만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더그아웃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산도발은 고개
부상 복귀 이후 11경기에서 30타수 4안타로 부진했던 최지만은 전날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장타를 때리며 다시 감각이 살아났음을 알렸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