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7일 홈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전에서 김혜성의 9회말 끝내기안타를 앞세워 5-4로 이겼다.
이로써 KIA와의 주말 3연전을 스윕하며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수훈갑은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린 김혜성이었지만, 8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신인 이주형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었다.
↑ 2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2회말 2사 1,2루에서 키움 이주형이 3점 홈런을 친 후 홍원기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경기 후 홍원기 감독도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이주형의 활약이 강렬하게 남는 경기다. 9회에도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 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어 “김혜성이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타격을 해줬다. 조상우도 팀의 마지막 투수답게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