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 6회에도 자신의 투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6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2회 마이켈 프랑코를 병살타로 돌려세운 이후 14타자 연속 아웃 행진을 이어갔다.
첫 타자 팻 발라이카 상대로 오랜만에 5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다.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중견수 뜬공을 유도하며 첫 아웃을 잡았다.
↑ 류현진은 6회에도 호투를 이었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
트레이 만시니는 1-1 카운트에서 몸쪽 붙인 92마일 패스트볼을 때렸다. 좌익수 방면으로 날아가 장타를 기대할 수도 있었지만,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
앞선 공격에서 토론토 타선은 2사 1, 2루 기회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 떨어지는 안타, 랜달 그리칙의 좌월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4점을 추가, 8-0으로 격차를 벌렸다. 류현진은 이 격차를 안정적으로 지켰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