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이 승리로 8연승을 달리며 46승 32패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21승 56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날이었다. 1회말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2회와 4회 연거푸 홈런을 때리며 데뷔 이후 최초로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홈런도 25개로 늘리며 단숨에 홈런 랭킹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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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티스 주니어가 3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샌디에이고는 이날 투수를 제외한 선발 전원이 출루와 타점을 기록하며 애리조나 마운드를 두들겼다. 13개 안타로 11점을 뽑았다.
애리조나 선발 코빈 마틴은 1/3이닝 3피
샌디에이고 선발 크리스 패댁도 2 1/3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뒤이어 등판한 닐 라미레즈가 1 2/3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