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투타의 조화 속에 두산 베어스를 완파하고 주말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롯데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댄 스트레일리(33)가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또 6번째 도전 만에 두산전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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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리 서튼(왼쪽)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한 뒤 전준우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
롯데는 이날 승리로 두산과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6승 4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래리 서튼(51) 롯데 감독은 경기 후 “스트레일리가 2경기 연속 좋은 모습
이어 “라이언 롱 코치, 백어진 코치가 경기 전 전력분석을 통해 훌륭한 타격 계획을 세웠다”며 “타자들도 이를 믿고 자신 있게 스윙을 해줘 생산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