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25·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최고 단계인 트리플A 무대에서 출루율, 장타율, OPS(출루율+장타율) 선두를 지켰다.
미국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MiLB.com이 22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결과까지 반영하여 공개한 2021시즌 통계에서 박효준은 출루율 0.509, 장타율 0.663, OPS 1.172로 ‘트리플A 이스트’ 3개 부문 1위에 올랐다.
타율은 2위로 내려앉긴 했으나 0.360으로 여전히 매우 좋다. 박효준은 최근 5경기에서 볼넷을 9개나 얻을 정도로 집중견제를 받으면서도 3루타와 홈런을 하나씩 치는 등 5타점을 올렸고 삼진은 1번밖에 당하지 않았다.
↑ 박효준이 2021 트리플A 이스트 출루율·장타율·OPS 1위를 지켰다. 타율은 2위로 내려앉긴 했으나 0.360으로 여전히 매우 좋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
레일라이더스는 메이저리그(ML
2루타는 6차례, 3루타는 1번 기록했다. 유격수로 13경기, 2루수로는 12경기 기용됐다. 지명타자로 1경기에 나오기도 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