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여자 대학생 아마추어 축구팀을 가리는 ‘2021 K리그 퀸(K-WIN)컵’ 조추첨식이 18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K리그 퀸(K-WIN)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여자대학 축구대회다. K리그 퀸컵은 연맹이 여성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18일 열린 조추첨식에서는 참가팀 대표 12명이 참석하여 이번 대회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고, 조추첨식을 통해 총 12개 팀이 3팀씩 4개 조로 나뉘었다.
조편성을 마친 K리그 퀸컵은 25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본 대회가 펼쳐진다. 4개 조가 풀리그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결선 토너먼트에 이르게 되며, 준결승과 결승을 단판으로 진행해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부터 공동 3위 팀까지 트로피와 함께 아디다스 상품권이 주어진다.
▲ 2021 K리그 퀸(K-WIN)컵 조추첨 결과
A조: FC천마(한체대), FC크리
B조: W-KICKS(연세대), PNU레이디스(부산대), 라이언 레이디스(한양대)
C조: SNUWFC(서울대), INUWFC(인천대), ESSA(이화여대)
D조: FC여우락(성균관대), SWU FC(서울여대), 피닉스(경기대)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