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34)은 5회 팀의 리드를 지켰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5회 볼넷 한 개를 허용했으나 잔루처리했다.
이번에는 상황이 바뀌었다. 팀 타선이 5회초 대량 득점에 성공한 것. 선두타자 리즈 맥과이어의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시작으로 타선이 한 바퀴를 돌며 안타 5개, 볼넷 1개를 기록하며 4점을 뽑고 상대 선발 맷 하비를 강판시켰다.
↑ 류현진이 5회 팀의 리드를 지켰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5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두 타자, 프레디 갈비스와 마이켈 프랑코를 연속 삼진으로 잡았다. 두 선수 모두 커터가 결정구로 사용됐다. 갈비스에게는 바깥쪽 찌르는 백도어 커터, 프랑코에게는 몸쪽 낮은 코스를 파고드는 코스였다.
페드로 세베리노와 승부에서는 7구까지
5회 투구 수는 18개로 총 투구 수 72개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