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KIA타이거즈에 복귀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외국인 에이스 애런 브룩스(31)가 불펜 피칭에 돌입하며, 나지완과 류지혁도 이르면 3일 내에 1군 엔트리에 등록하게 된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전에 앞서 “나지완과 류지혁이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소화했고 몸 상태는 전혀 문제 없다. 중요한 점은 경기하면서 통증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라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20일부터 22일까지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기도 하다. 윌리엄스 감독은 “둘과 얘기를 해봐야겠지만 스윙이나 몸 상태에 문제 없다고 한다면 22일에 두 선수를 1군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KIA는 22일부터 수원에서 kt위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 KIA타이거즈가 다시 완전체를 꿈꾼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KIA이지만 나지완(사진 왼쪽), 류지혁의 복귀가 임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다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된 최형우는 아직 별다른 과정을 밟고 있지는 않다. 최형우는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