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KBL 원주 DB 얀테 메이튼, 서울 삼성 아이제아 힉스, 서울 SK 자밀 워니 등 3명의 선수가 다음 시즌에도 한국에서 뛰게 됐다.
KBL은 15일 “외국인 선수 재계약 마감 결과 메이튼, 힉스, 워니 등 3명의 선수가 원 소속팀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 시즌 안양 KG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견인했던 ‘설교수’ 제러드 설린저는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면서 KBL 무대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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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안양 KG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제러드 설린저가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면서 KBL 무대를 떠났다. 사진=천정환 기자 |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더 빛났다. 정규시즌 우승팀 전주 KCC를 상대로 4경기 평균 23.3득점 13.8리바운드 5.8어시스트로 매 경기 트리플더블급 플레이를 선보여 MVP를 차지했다.
KGC는 설린저가 한국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2021-2
한국도로공사도 지난해 인천 전자랜드 소속이었던 조나단 모트리가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KBL 규정상 재계약 거부 선수는 원 소속구단과 1시즌, 타 구단과는 3시즌 동안 계약을 맺을 수 없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