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단장 오경식)이 15일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199㎝·센터)와 재계약했다.
SK나이츠는 “전희철 감독과 수 차례 외국인 선수 선발을 논의했다. 자밀 워니가 가진 능력을 다시 보여줄 가능성과 팀 구성원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밀 워니는 2019-20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MVP다. 구단 관계자는 “2020-21시즌에는 개인 사정과 컨디션 난조로 기복이 있었으나 정규리그 마지막 5~6라운드에서는 기대감을 높이는 활약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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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외국인 MVP 출신 자밀 워니(11번)가 SK나이츠와 2021-22시즌도 함께한다. 사진=MK스포츠DB |
SK나이츠는 지난 시즌 또 다른 외국인 선수였던 닉 미네라스와는 결별한다고 덧붙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