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로키산에서 울었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리즈 첫 경기 2-3으로 졌다. 이 패배로 38승 30패가 됐다. 콜로라도는 26승 41패.
선발 제외된 김하성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가 투수전 양상으로 가면서 대타가 등장할 찬스 자체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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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가 콜로라도에 졌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6회 빅터 카라티니가 때린 타구는 조금만 더 멀리 날아갔으면 담장을 넘겼을 타구였다. 펜스 상단을 맞고 필드 안으로 들어왔다.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끝에 2루타를 선언했다. 이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잔루가 됐다.
그사이 콜로라도 타자들은 계속해서 점수를 냈다. 3회 트레버 스토리의 중전 안타, 7회 C.J. 크
샌디에이고는 9회 상대 마무리 다니엘 바드를 상대로 팸의 2루타에 이어 트렌트 그리샴의 우중월 투런 홈런으로 한 점차로 추격했지만, 다음 타자들이 소득없이 물러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