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한동희(22)가 각막 미세 손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월요일인 14일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한동희의 말소가 가장 눈에 띈다. 한동희는 전날(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회말 타석을 앞두고 교체됐다.
↑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 52경기에서 타율 0.240, 7홈런, 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7을 기록 중인 한동희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76으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한동희 외에도 롯데는 외야수 강로한과 투수
두산 베어스는 유격수 김재호는 어깨가 불편해 1군 엔트리를 비운다. 이 밖에 서덕원, 김현수(이상 KIA), 안영명(kt위즈), 류진욱, 최금강(이상 NC다이노스), 문찬종, 박정음(이상 키움 히어로즈)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