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재호(36)가 휴식을 취한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경기에 허경민(3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강승호(2루수)-박세혁(포수)-안재석(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은 곽빈이다.
유격수 김재호가 빠진 게 눈에 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휴식이다. 김재호는 좀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신 신인 안재석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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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신인 내야수 안재석이 13일 잠실 LG트윈스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전날(12일) 이승진까지 말소된 두산이다. 일단 박치국하고 홍건희가 필승조를 맡는다. 전날 승리 과정에서도 박치국과 홍건희가 뒷문을 막았다.
김 감독은 “이기고 있을때 들어가면 필승조고, 지고 있을때 들어가면 추격조 아니겠냐”고 말했다.
[서울 잠실=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