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41)이 7년 만에 종합격투기 실전을 치르기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복싱대회에도 참가한다.
윤형빈은 9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오는 6월12일 제49회 한국권투인협회(KBI) 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다”고 말했다.
프로복싱 도전계획이 아니라는 윤형빈은 “로드FC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목표가 있어야 운동을 더 진지하게 할 수 있어 신청한 것”이라며 KBI 대회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 개그맨 윤형빈이 복싱대회 참가 신청을 하는 등 7년 만에 로드FC 2번째 경기를 치르기 위한 몸을 만들고 있다. 2014년 종합격투기 데뷔전 당시 윤형빈. 사진=MK스포츠DB |
종합격투기 2번째 출전에 대해 윤형빈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
로드FC는 7월3일 경상남도 창원체육관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 선보이지 못한 관중 입장 이벤트를 다시 개최한다. 9월4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 12월에는 서울에서도 대회를 연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