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21)이 이번 달 계약이 끝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한다면 2021-22시즌 A팀에서 더 많이 뛸 수 있다는 현지 유력 언론 예상이 나왔다.
스페인 신문 ‘디아리오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마빈 박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B팀)와 새로운 계약을 맺는다. 1군에서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빈 박은 2020-21 레알 A팀 4경기를 뛰었다.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을 뿐 아니라 공격포인트(1도움)도 이미 기록했다. 다음 시즌에는 1군으로 좀 더 자주 불러줄 분위기다.
↑ 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이 이번 달 계약이 끝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한다면 1군에서 더 많이 뛸 수 있다는 현지 유력 언론 예상이 나왔다. 사진=Real Madrid Club de Fútbol 공식 SNS |
마빈 박은 2019-20시즌부터 카스티야에서 오른쪽 날개로 스페인 3부리그 37경기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마빈 박은 아버지의 나이지리아, 그리고 출생지 스페인 국가대표도 선택할 수 있어 3개 나라에서 모두 관심을 받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