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어드바이저가 별세한 고(故)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을 추모했다. 박 어드바이저는 현재 영국 런던에 체류 중이라 고인의 빈소에 참석하지 못했다.
9일 발인식에 참석한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영국에 있는 박 어드바이저가 직접 연락해 와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 유 전 감독을 잘 보내드리길 부탁하고 추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 어드바이저는 조만간 한국을 찾을 때 유 전 감독이 잠든 충북 충주시 진달래메모리얼파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고인이 떠난 후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기적 만들었던 동료들이 빈소를 방문했다. 그러나 박 어드바이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 박지성 전북 어드바이저. 사진=MBC 제공 |
현재 박지성 어드바이저와 아내 김민지 씨는 영국 런던에 거주 중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