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프로야구 관중 입장 확대와 관람석 내 음식물 취식 허용 등에 대해 KBO에 힘을 실어줬다.
선수협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KBO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 요청을 한 부분에 대해 공감한다”며 “방역 정책 완화 요청에 뜻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정지택 KBO 총재는 지난 2일 황희 문체부 장관을 만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KBO리그 위기 극복 요청서’를 제출했다.
↑ 프로야구선수협회가 7일 프로야구 관중 입장 확대와 관람석 내 음식물 취식 허용이 필요하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프로야구 OB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도 지난 4일 KBO리그 관중 확대와 취식 허용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가
선수협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KBO리그는 위기 국면을 맞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목소리가 야구계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협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