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MVP 제러드 설린저(29)가 미국 NBA가 아닌 중국 재진출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이탈리아 농구 매체 ‘스포르탄도’는 5일(한국시간) “설린저가 중국프로농구(CBA) 선전과 2021-22시즌 계약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린저는 2017-18시즌부터 2018-19시즌 전반기까지 선전에서 CBA 53경기 평균 27.3득점 14.5리바운드 3.7어시스트 1.3스틸 1.2블록으로 맹활약했다.
↑ KBL 플레이오프 MVP 제러드 설린저가 NBA 복귀가 어려워지자 중국프로농구 선전 재입단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소식이다. 사진=MK스포츠DB |
설린저는 안양 KGC인삼공사 입단 2달 만에 2020-21 KBL을 평정한 후 NBA 보스턴
에인지 단장은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설린저를 1라운드 21번으로 뽑아 NBA에 데뷔시켰다. 설린저는 2016년 보스턴을 떠난 후에도 개인적인 연락을 이어가며 재입단을 노렸으나 연줄이 끊기고 말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