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파이터 최승우(29)가 UFC 페더급(-66㎏) 공식랭킹 10위 기가 치카제(33·조지아)와 대결을 희망했다.
최승우는 7일 UFC 홍보대행사 ‘커넥티비티’가 배포한 인터뷰에서 “3연승을 달성하여 랭커와 싸울 명분을 만들겠다. 치카제와는 입식타격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좋은 경기를 펼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치카제는 K-1 몰락 후 세계 최대 킥복싱 대회가 된 ‘글로리’에서 2016, 2017년 –65㎏ 타이틀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부터는 종합격투기 선수로만 활동한다.
↑ 최승우가 UFC 페더급 공식랭킹 10위 기자 치카제와 대결을 희망했다. UFC 2연승 후 최승우. 사진=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공식 SNS |
3연승 여부는 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 열리는 UFC on ESPN 25를 통해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최승우를 UFC 페더급 59위, 에로사는 19위로 평가하고 있다. 에로사를 이긴다면 치카제에게 도전할 명분이 좀 더 생기게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