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가 7일 팀 타격 및 수비 능력 강화를 위해 스캇 플레처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를 타격·수비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
스캇 플레처 코디네이터는 1군 주요 야수들의 타격과 수비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존 타격, 수비파트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다년간 미국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스캇 플레처는 특히 지난 19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AA팀 타격 코디네이터로서 안타, 총루타, 장타율 등 타격 지표에서 리그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내야 코디네이터로서도 다양한 수준의 선수를 육성한 경험이 있어 SSG 선수단의 타격 및 수비 지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SSG랜더스가영입한 스캇 플레처 타격·수비 코디네이터. 사진=SSG랜더스 제공 |
한편, 스캇 플레처 코디네이터는 오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2주간의 격리기간을 거친 후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