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이 첫 위기를 맞이했으나 잘 극복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3회까지 무실점 호투했다.
시작이 좋았다. 1회 7개, 2회 15개의 공으로 여섯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순항했다.
↑ 류현진이 휴스턴을 상대했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
2사 1루에서 상위 타선과 맞대결했다. 호세 알투베는 끈질긴 타자였다. 유인구에 쉽게 배트를 내지 않으며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볼넷.
이어 카를로스 코레아와
그러나 류현진은 이를 이겨냈다. 7구째 높은 패스트볼로 내야 먹힌 타구를 유도, 이닝을 끝내며 0-0 균형을 이어갔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