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박세웅(26)의 완봉승에 환한 미소를 보냈다.
롯데는 4일 수원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를 15-0 대승으로 장식했다.
승리의 주역은 선발 박세웅이었다. 박세웅은 9이닝 동안 117구를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 개인 통산 첫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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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경기에서 롯데가 박세웅의 완봉승을 앞세워 15-0 대승을 거뒀다. 완봉승으로 대승을 이끈 롯데 박세웅이 서튼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타선에서는 장단 15안타가 터졌다. 정훈이 3타수 1안타 1볼넷 4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김준태가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했고, 딕슨 마차도와 추재현, 오윤석, 손아섭, 김민수가 각각 멀티히트를 터트렸다.
경기 후 서튼 감독은 “박세웅이 매우 뛰어난 경기를 보여줬다. 마운드에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고, 팀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경기였다”며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도 전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