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와 게릿 콜을 이겼다. 최지만은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4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이 승리로 36승 22패 기록했다. 양키스는 31승 26패.
최지만은 상대 선발 콜에게 21타수 10안타 4홈런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이날 선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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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가 뉴욕을 이겼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그의 빈자리는 다른 선수들이 채웠다. 시작은 오스틴 메도우스였다. 0-1로 뒤진 4회초 1사 1루에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5회에는 2사 1, 2루에서 브랜든 라우, 얀디 디아즈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5-1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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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릿 콜은 최지만이 빠진 탬파베이 타선에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는 7회 4점을 더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1사 만루에서 메도우스가 중견수 방면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고, 조이 웬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7회초 주심의 스트라이크 볼판정에 항의하다 채드 윗슨 주심에게 퇴장 명령을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야
탬파베이 투수가 완투한 것은 지난 2016년 5월 14일 맷 안드리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이후 그가 처음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