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타석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3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5로 내려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잘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담장앞에서 우익수에게 잡혔다. 6회 볼넷 출루했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팀은 이어진 1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0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타자 마누엘 마고와 대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 최지만이 양키스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접전이었다. 탬파베이가 1회 오스틴 메도우스의 투런 홈런으로 먼저 앞서가자 3회말 양키스가 2사 만루에서 애런 저지의 밀어내기 볼넷과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슬래스노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이 홈런을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4회말에는 미겔 안두하, 5회초에는 케빈 키어마이어가 담장을 넘겼다.
탬파베이 선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