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추재현(22)이 친정 키움 히어로즈와 친구 안우진(22)에 한 방 먹였다.
추재현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인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재현은 키움 선발 안우진의 초구(139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롯데에 선취점을 올리는 선제 솔로포였고, 추재현의 시즌 2호포였다.
↑ 1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1회초 1사에서 롯데 추재현이 1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지난 시즌을 앞두고 추재현은 1대2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롯데에서는 좌완 차재용과 내야수 전병우가 키움으로 왔다.
롯데는 추재현의 한 방으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