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드레이드를 단행했다. 전준범이 KCC로 가고, 박지훈과 김지후가 현대모비스로 간다.
KCC는 1일 전준범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한 전준범은 전날(5월 31일) 현대모비스와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1억 5000만 원에 계약했다. 그리고 하루 만에 KCC로 팀을 옮겼다.
KCC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7 FIBA 아시아컵 등에서 국가대표 주전 슈터로 활약한 전준범 영입을 통해서 전문 슈터 공백을 해결하고 보다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추어 송교창 ,이정현, 라건아 등 기존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전준범이 KCC로 간다. 사진=김영구 기자 |
김지후는 6월 1일부로 현대모비스로
박지훈은 지난 2020년 11월 11일 트레이드로 KCC에 복귀해 규정상 1년 후인 2021년 11월 11일까지 트레이드가 제한되어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