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사단법인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김영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은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이 공인한 정식 가맹단체로 2001년에 설립됐으며, 대한민국 댄스스포츠와 브레이킹 종목의 체계적인 육성과 저변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브레이킹 종목은 지난해 12월 국제올림픽 위원회(IOC)로부터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젊은 층의 인기를 기반으로 스포츠의 한 분야로 성장하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 브레이킹 위원회 조성국 위원,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김영호 회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 브레이킹 위원회 황명찬 위원(왼쪽부터). 사진=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제공 |
신한금융은 본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의 메인 후원사로서 향후 4년간 국내대회 및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개최하는 'Breaking K 시리즈’의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해 브레이킹 종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은 “브레이킹 종목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는 보도를 접하고 후원을 검토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브레이킹 선수들이 세계 최고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김영호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이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후원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대한민국 브레이킹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최초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김만수 위원장은 “대한민국 브레이킹 선수들은 지난 십수년간 세계 무대를 휩쓸어왔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후원은 앞으로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눈부시게 활약을 할 수 있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2015년 대한스키협회 후원을 시작으로 대한탁구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