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폴란드를 상대로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VNL)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5-25 20-25 22-25)으로 졌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날 주포 김연경(33)과 센터 양효진(32, 현대건설), 리베로 오지영(33, GS칼텍스) 등 베테랑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VNL)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졌다. 사진=국제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
주축 선수들이 빠진 탓인지 한국은 1세트 폴란드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뺏겼다. 15-25로 1세트를 내줬고 2세트 20-25, 3세트 22-25로 무릎을 꿇으면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표승주(29, IBK기업은행)가 9득점, 박정아(28, 한국도로공사) 8득점, 이다현(현대건설)이 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 속에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지난달 27일 일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셧
표승주는 경기 후 VNL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수비 실수가 많았던 경기였다. 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다음 경기부터 더 강한 서브를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