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 부임 이후 보다 유럽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으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폴란드 방송 ‘폴사트 스포르트’는 31일(한국시간)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네이션스리그 중간 점검에서 “한국은 확실히 몇 년 전과는 약간 달라졌다. 좀 더 유럽 스타일이 됐다. 그러나 보다 나은 성적으로 연결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보도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1(1부리그) 노바라 사령탑을 겸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2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 여자배구대표팀이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부임 이후 보다 유럽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으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네이션스리그에 참가 중인 국가대표팀.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SNS |
기량 평준화가 부족하고 선수층이 얇은 한국은 특정 선수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 2000년대 브라질 남자대표팀을 시작으로 세계 배구의 대세가 된 전원 수비/공격과는 여전히
2021 네이션스리그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예선 라운드 상위 4개 팀은 6월 24~25일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7월24일 시작하는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를 준비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