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천정환 기자
2019년 그라운드를 떠났던 KIA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이 팬들과 작별 인사를 가졌다.
3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윤석민의 은퇴식이 열렸다.
이날 윤석민은 kt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팬들의 박수와 함께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KIA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투구를 펼쳤다.
윤석민은 2005년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2011년 17승, 탈삼진 178, 평균자책점 2.45, 승률 0.773을 기록하며 4관왕에 오르며 그해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안았다.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