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애틀)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이 2회에도 장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은 막았다.
양현종은 31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2회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톰 머피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뺏었다. 다음 타자 잭 메이필드는 초구에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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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이 시애틀을 상대했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
2사 2루 위기에서 상대 타선과 두 번째 대결에 들어갔다. 첫 타자 재러드 켈레닉을
양현종은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내야 뜬공을 유도했고, 1루수 네이트 로우가 잡으면서 두 번째 이닝을 끝냈다.
투구 수는 줄이지 못했다. 2회 총 17개의 공을 던지며 총 43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