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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인원을 한 공을 들고 기뻐하는 조혜림. <사진제공=LS일렉트릭> |
30일 경기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끝난 E1 채리티 오픈(총 상금 8억 원)에서 사흘 연속으로 행운의 홀인원이 터져 나와 화제다.
올 시즌 7개 대회를 치러지는 동안 총 5개가 나와 시즌 종료 시점까지 얼마나 많은 홀인원이 기록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혜림(20·롯데)은 2라운드 때 14번 홀(파3)에서 이번 대회 두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156야드로 세팅된 이 홀에서 8번 아이언으로 티샷 한 볼이 그대로 홀 속으로 사라지면서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 홀에는 LS일렉트릭(ELECTRIC)이 제공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가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어 기쁨은 배가 됐다. 조혜림은 "프로 데뷔 후 첫 홀인원을 LS ELECTRIC 홀에서 해 기쁘고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 같다"고 좋아했다. 그는 또 "그린이 잘 안보이는 홀이라 잘 친 것 같다고는 느꼈는데, 가보니 홀인원이어서 눈이 똥그래졌다"고 당시 기분을 전했다. 조혜림은 "아직 자동차 면허를 따지 못했다"며 "마침 엄마가 차 바꿀 때가 돼서 엄마에게 드릴 생각이다"고 했다.
대회 최종일에는 김새로미(23·대열보일러)가 17번홀(파3)에서 프로 데뷔 첫 홀인원을 잡았다. 또 1라운드에서는 김초연(26·골프존)이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아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9 프레스티지 LPG 3.5를 받았다. L
[오태식 스포츠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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