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유해란과 지한솔이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유해란은 28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9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 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기회를 잡았다.
↑ 유해란이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9번홀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송가은이 6언더파를 쳤다. 강예린이 5언더파로 단독 5위에 올라 추격에 나섰다. 하민송 이승연 박채윤 배경은이 4언더파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현경 한진선 박서진 김유빈 김초연 박주연 김초연 등이 3언더파로 공동 10위다.
다만 이날 아침부터 기상 악화로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4시간 10분 지연된 끝에 이날 61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 했다. 29일 잔여 라운드를 끝낸 뒤 2라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잔여홀은 오전 6시 30분에 티오프 하고, 2라운드는 오전 8시에 시작한다
↑ 지한솔이 E1 채리티 오픈 1R 10번홀 티샷을 날렸다. 사진=KLPG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