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대기록을 달성한 오승환을 위해 특별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지난 4월25일 광주 KIA전에서 KBO리그 최초 개인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에 대한 공식 시상식이 28일 대구 두산전에 앞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선 우선 KBO 정지택 총재가 기념 트로피를 오승환에게 전달했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 원기찬 대표이사가 구단에서 자체 제작한 손모양 트로피와 6단 액자를 선물했다.
↑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의 통산 300세이브 공식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정지택 KBO 총재, 오승환, 원기찬 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기념 액자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검은색 배경에 흰색으로 300세이브 전경기의 날짜, 장소, 상대팀, 기록 등을 새겼다.
액자 오른쪽 하단에 담긴 공은 오승환이 300세이브 달성시 실제 던진 공이다. 아울러 액자 중앙 하단에는 300세이브 달성 당일 양해를 구하고 채집한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의 흙을 담았다.
액자 하단 왼쪽에는 기록 당일 출장선수 명단을
한편 이날 구자욱 100홈런, 우규민 600경기, 박해민 1000경기, 이원석 1500경기 등에 대한 KBO 시상도 함께 열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