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PGA투어가 궂은 날씨에 취소되고 말았다.
2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GC(파72·7284야드)에서 이어질 예정이던 2021 KPGA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000만 원) 2라운드가 비로 취소됐다.
대회운영본부는 기상상황을 면밀히 검토했지만 악천후로 인해 선수들의 안전과 정상적인 경기 진행 어려움을 이유로 대회 2라운드를 취소했다.
↑ 강한 호우가 내리고 있는 블랙스톤 이천GC. 사진=KPGA 제공 |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54홀로 축소된다. 29일 2라운드가 끝난 이후 컷오프를 통과한 선수들이 가려지게 된다.
KPGA투어에서 라운드가 취소된 건 2021시즌 처음이고, 지난 2020년 10월 '비즈플레이 오픈' 2라운드 취소 이후 7개월 만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