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연장 끝에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 5-4로 이겼다. 이 승리로 28승 22패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18승 33패.
초반에는 쉽게 가는 듯했다. 2회초 타일러 오닐의 투런 홈런, 폴 골드슈미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먼저 3점을 냈고, 5회에는 놀란 아레나도의 2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6회까지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
↑ 몰리나는 연장 10회초 결승타를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바뀐 투수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패빈 스미스에게 다시 2루타를 허용,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4-3 한 점 차로 쫓기기 시작했다.
급기야 8회에는 동점을 허용했다. 지오바니 가예고스가 2사 1루에서 ?첵봇“� 좌중간 담장
10회초 다시 앞서갈 수 있었다. 1사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3루수 옆 빠져나가는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였다.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이 10회말 세 타자를 연달아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