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남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이재도의 창원 LG FA(자유계약선수) 이적에 따른 보상으로 현금을 택했다.
KBL은 28일 “KGC가 이재도의 LG 이적에 따라 현금 보상을 선택하면서 이재도의 2020-2021 시즌 보수 3억 원의 200%인 6억 원을 KGC에 보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LG는 앞서 지난 21일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7억 원에 이재도와 FA 계약을 맺었다.
↑ 안양 KGC가 포인트가드 이재도의 창원 LG FA 이적에 대한 보상으로 현금 6억 원을 선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KBL은 28일부터 오는 31일 정오까지 영입 의향서를 받지 못한 전준범, 권혁준, 김우람, 정진욱, 이헌, 김정년, 주지훈, 이종구, 성기빈 등 총 9명의 선수들에 대해서 원 소속구단과 재협상을 갖는다고 밝혔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