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이강인(20)의 소속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가 새 사령탑에 호세 보르달라스(47, 스페인) 전 헤타페 감독을 선임했다.
발렌시아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르달라스 감독과 오는 2023년 6월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2016-2017 시즌 헤타페 지휘봉을 잡은 뒤 팀을 2부리그에서 라리가로 승격시키며 주목받았다.
↑ 이강인의 소속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가 27일(한국시간) 보르달라스 전 헤타페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2019-2020 시즌에도 리그 8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13위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가운데 보르달라스 감독에게 팀의 재건을 맡기게 됐다.
올 여름 이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잔류한다면 보르달라스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