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복귀 시기 확답 힘들어
타이거 우즈(46·미국)가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후 약 3개월 만에 근황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우즈는 28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에서 "내가 부상이 많았기 때문에 재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아는 편인데 이번 재활이 내가 경험한 것들 가운데 가장 고통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우즈는 올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운전하던 사고가 전복되는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바 있습니다.
당시 우즈는 오른쪽 다리의 정강이, 종아리뼈가 분쇄 골절될 정도로 크게 다쳤고 현재로서는 언제 필드에 돌아올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우즈에게 '골프를 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고 물었는데 우즈는 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즈는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목발을 짚고 다니는 것이 운동이 돼서 그런지 그 사진을 보면 내 어깨가 크게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는 4월 사진에 비해 오른쪽 다리의 보호대가 가벼워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