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루마니아축구협회가 예비명단에 있는 유럽 4대 리그 선수 8명을 도쿄올림픽 본선 대비 전지 훈련에 소집하는 데 실패했다. 김학범 감독의 한국은 7월25일 루마니아와 본선 2차전을 치른다.
도쿄올림픽 루마니아대표팀은 6월 1~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주의 마르베야에서 전지 훈련을 한다. 5월27일 현지 신문 ‘가제타 스포르투릴로르’에 따르면 25인 명단에서 유럽 4대 리그 선수는 골키퍼 러즈반 사바(19·토리노), 수비수 라두 드러구신(19·유벤투스) 뿐이다.
이오누츠 라두(인터밀란) 안드레이 라치우(비야레알) 블라드 키리케슈(사수올로) 러즈반 마린(칼리아리) 데니스 맨, 발렌틴 미허일러(이상 파르마) 데니스 드러구슈(크로토네) 루이스 문테아누(피오렌티나) 등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의 나머지 유럽 4대 리그 선수들은 스페인 캠프에 불참한다.
↑ 루마니아가 도쿄올림픽 대비 스페인 전지훈련에 유럽 4대리그 선수 2명을 소집했다. 러즈반 사바, 라두 드러구신(왼쪽부터). 사진=토리노/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
유럽 예선에서 맹활약한 이아니스 하지(23·레인저스)도 스페인 캠프에 오지 못한다. 레인저스는 2021-22 유럽축구연맹(UEF
루마니아축구협회는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알렉산드루 도브레(23·디종)를 도쿄올림픽 대비 전지 훈련에 부르는 데 성공하여 최악은 면했다. 프랑스는 유럽축구연맹 리그랭킹 5위로 평가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