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어깨 이상으로 조기 강판됐던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 코리 클루버(35), 당분간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도중 어깨 통증으로 3이닝만에 내려간 클루버의 소식을 전했다.
검진결과, 클루버는 오른 어깨 견갑하골 염좌 진단을 받았다. 최소 4주간 공을 잡지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여기에 빌드업 과정까지 포함하면 아무리 빨라도 복귀까지 2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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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루버가 어깨 부상으로 최소 2개월간 이탈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분 감독은 "그가 지금까지 잘던져주며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 것들을 생각하면 정말 힘든 소식"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일단 클루버는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다른 부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양키스 부상 소식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1루수 루크 보이트는 왼복사근 2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이번 시즌 무릎 수술로 시작이 늦어던 그는 또 다른 부상으로 이탈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