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비야레알(스페인)이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 클럽랭킹 8위, 비야레알은 22위다. 맨유는 창단 후 2번째이자 4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린다. 비야레알은 UEFA컵 시절까지 포함하면 4번째 도전 끝에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우나이 에메리(50) 비야레알 감독은 2014~2016년 세비야(스페인)를 3시즌 연속 우승으로 지휘한 데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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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와 비야레알이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2020-21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 폴란드의 스타디온 에네르가 그단스크 현장 모습. 사진=유럽축구연맹 SNS |
유로파리그도 준우승으로 마치느냐 아니면 맨유 부임 후 처음으로 정상에 서보느냐가 비야레알과 단판 승부
유로파리그 최근 8경기에서 맨유는 18득점 6실점, 비야레알은 13득점 3실점으로 두 팀 모두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훌륭했다. 결승전에서도 좋은 승부가 기대된다. 한국에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