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중국이 제32회 하계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전망을 토대로 중계방송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대회는 일본 도쿄에서 7월23일~8월8일 열릴 예정이다.
2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은 ‘차이나 미디어 그룹’이 TV/라디오, ‘텐센트’가 PC/모바일 부문을 맡아 도쿄올림픽 생중계 준비를 시작했다.
‘차이나 미디어 그룹’은 공산당 중앙선전부 산하 국유기업으로 중국 공영방송을 총괄한다. ‘텐센트’는 중국 3대 IT 기업 중 하나이자 세계 최대 게임회사다.
↑ ‘차이나 미디어 그룹(중앙라디오TV종합방송국)’과 텐센트가 도쿄올림픽을 중국에 방영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
2020 도쿄올림픽 개최가 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지면서
올림픽 개최지 도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다. 그러나 IOC와 일본 정부·조직위원회는 대회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