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트레이드를 진행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인용, 양 구단의 트레이드 합의 소식을 전했다. 탬파베이는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25), 우완 트레버 리차즈(28)를 내주는 조건으로 J.P. 파이어라이젠(28), 드루 라스무센(25) 두 명의 투수를 받을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아다메스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 지난 4년간 332경기를 뛰며 타율 0.254 출루율 0.320 장타율 0.420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9년 이후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해왔다. 이번 시즌은 41경기 타율 0.197 출루율 0.254 장타율 0.371을 기록중이었다.
↑ 탬파베이는 윌리 아다메스를 밀워키로 보낸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파이어라이젠은 2014년 드래프트에서 16라운드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된 선수로 뉴욕 양키스를 거쳐 2019년 9월 트레이드로 밀워키에 합류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 2년간 27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21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3.26, 19 1/3이닝 던지며 WHIP 1.086, 2피홈런 11볼넷 20탈삼진 기록했다. 11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9개의 홀드를 기록했다.
라스무센은 2018년 드래프트 6라운드에 브루어스에 지명된 투수다. 역시 202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년간 27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01 기록했다.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4.24, 17이닝 던지며 WHIP 1.471 2피홈런 12볼넷 25탈삼진 기록했다. 세이브도 한 개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이번
밀워키는 주전 유격수로 활용 가능한 아다메스와 선발, 불펜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리처즈를 영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