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화이글스가 김태균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올드 유니폼을 출시한다.
이번 올드 유니폼은 한화이글스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4년간 착용한 유니폼으로, 티셔츠 형태의 강렬한 레드로 대표된다.
한화이글스는 이 유니폼을 입었던 4년간 팀의 우승을 포함 2차례의 가을야구 진출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김태균의 데뷔 당시 유니폼이라는 의미를 더해 오는 5월 29일 열릴 은퇴경기에서 선수단 전원이 착용할 계획이다.
↑ 한화 이글스가 김태균 은퇴식에 올드 유니폼을 착용한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이에 한화이글스는 선수 시절의 처음과 마지막을 같은 디자인의 유니폼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데뷔년도 유니폼 착용을 기획했고, 그 의미를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상품으로도 출시하게 됐다.
올드 유니폼 구매는 5월 21일 오후 5시부터 한화이글스 온라인 샵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5월 28일부터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내 위치한 상품샵에서도 구매할 수
이 밖에도 한화이글스는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KBO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김태균의 상징성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기념상품을 준비한다.
김태균의 ‘별명’을 테마로 한 굿즈 시리즈와 스페셜 기념 유니폼, 기념구, 배트 등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